분류 전체보기 (4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책 추천 : 맥베스 맥베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이 비극을 보면 우리 인생의 주체인 사랑 이야기나 비극에 어울리는 감동적인 휴먼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4대 비극의 마지막 작품으로 그에 따라 그 화려하고 잔인한 성품은 이 작품에 무척이나 어울린다. 이번엔 짧게 그의 죽음에 대해서 보도록 해보겠다. 내게 가장 감정적으로 다가온 글귀가 하나 있었다. 고귀한 악행 이제 우린 이 책 속에 존재하는 비극에 대해 맥베스가 저지른 의도적인 살인이라는 악행에 대해 왜 이 악행이 고귀함과 이어지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해보자. 인간에게 판도라 상자가 쥐여주었던 그러한 순수한 것들에(시기,질투 등) 대해 누구도 그것을 부정하거나 또한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라 치부하며 넘겨버릴 수 없음은 모두가 다 알고 있.. 오늘의 책 추천 : 신참자 신참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삶에 있어 비밀이란 매우 흔해빠진 것들이다. 예전에 보았던 영화 를 통해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염라대왕 앞에서 삶의 거짓말에 대한 재판을 받을 시 내가 받을 형벌의 무게는 이미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자잘한 거짓말들이 여기저기 내 주변 곳곳에 흩어져있다. 허나 선의의 거짓말에는 그에 따른 무게감이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 간에 문제들은 이러한 무게감들을 여러 형태로 볼 수 있는데 그 형태들을 글로써 아름답게 풀어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맨 처음에는 이 책의 무게감에 비중을 두었다. 어두침침한 글에 딸리는 무게감을 예상했지만 딱 2가지 이야기를 읽어보며 그만 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내가 여러 말하듯이 이 세계에는.. 오늘의 책 추천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작가 스스로가 ' 이 작품은 너무 가볍고 밝고 반짝거려서 그늘이 필요하다 '라고 말할 정도로 밝고 가벼운 작품이다. 책 내용 또한 여느 신데렐라 스토리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동화책과 문학책의 무게감은 저울질할 수가 없다. 시대의 흐름과 분위기, 그에 따라 달라지는 고뇌들과 여러 주제들 이러한 것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게 문학 소설이고 이 책 또한 꽤나 무게가 나가는 책이라 볼 수 있다. 1800년대 초반의 영국 시대상을 엿볼 수 있었고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전통적인 가치관 또는 그러한 문화들 남자들은 자기 자신의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으로 여자들을 유혹하고 여자들은 그러한 남자들에 대한 명예, 부와 같은 세속적인 면과 결혼한다. 또한 사회적 지위 등을 .. 오늘의 책 추천 :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 아메리카의 고전 문학 소설이다. 개츠비가 미국의 금주법을 이용해 때돈벌고있을시기 그와 상반되는 원주민이였던 인디언의 삶을 보여주는 따듯하지만 가슴시린 책이였다. 이 책의 시작은 죽음으로 시작된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 뒤 홀로 남겨진 아이 ' 작은나무 ' 서로의 책임을 떠밀던 친적들을 외면하고 그 옆에 서 있던 할아버지의 바짓가락을 잡은 순간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 혼란의 시기에 존재했던 인종차별과 서로에 대한 무지함 억지로 이끌어가는 듯한 느낌의 정치인들과 그 시대의 미국 대통령 마지막으로 종교의 폐해. 매우 순수한 아이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그 시대의 비판과 그 시대속에 살아가던 인디언들의 .. 새벽감성 모두가 잠든 새벽 나 홀로 깨어있는 이 고요함이 나는 좋다. 조용히 흘러가는 시계소리와 차가운 밤공기 마치 이 세상에 나 혼자만 깨어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좋다. 어느새 지쳐버린 나를 발견할때면 잠들기보단 그저 조용히 창문에 비친 도심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잔이 나는 좋다. 예전에 학생때 먹었던 편의점 음식들과 기숙사에서 몰래 탈출해 한 번씩 친구들과 밖을 나와 마셨던 새벽공기가 한참 그리워질때 사진 한 장 바라보며 웃는 내 모습이 나는 좋다. 또는 스무살 적 답답함에 이어폰 끼고 미친듯이 밟았던 자전거 페달과 좁은 골목길 가로등이 주는 분위기에 홀려 마냥 바라보고있을 때 마치 세상에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그 느낌들이 나는 좋다. 참 좋은 것들이 이렇게 많은데도 바쁜 생활 속 잠깐 멈추어서 바라볼 수 .. 오늘의 책 추천 : 상처받을 용기 상처받을 용기 - 이승민 - 모든 이들이 그렇듯 나 또한 두렵다. 누군가에게 욕먹지는 않을까 하고 행여나 내가 실수하고 있는 점이 있는지에 대해 비난을 건네는 이들도 받는 이들 또한 두려울 것이다. 예전에는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었다. 학창시절에는 관심이 사랑인 줄 알았고 여러 친구들에게 나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완벽을 연기했다. 허나 20살 21살이 되고 내 인생의 전부 일 줄 알았던 이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며 ' 어쩌면 이게 훨씬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 라며 자기 합리화시켰다. 지금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세상의 중심이 나라는 나르시시즘에 박혀 살아가는 중이다. 누군가 내게 비난을 건넨다면 충분히 그 비난을 무시할 줄도 아니면 그 비난이 내게 도움이 될지.. 오늘의 책 추천 :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 " 순수의 욕망 " 이 구절은 옮긴이의 탁월한 통찰력이라고 본다. 아름다웠던 두 모녀, 그 사이에 어딘가 뒤틀린 세 남자. 그중에 순수했던 한 천재적인 남자가 두 모녀에게 자신의 모든 걸 다 바치는 좋게 말하면 헌신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이 시대의 진정한 '호구'라는 단어가 매우 잘 어울리는 추리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도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게 풀어냈다. 물론 내용 자체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지만 이 책을 보면 무섭게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인공과 친한 친구와의 라이벌 구도 형식은 일본식 추리소설 또는 애니메이션 등에 자주 등장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고수한 이유를 보면 '히.. 오늘의 책 추천 : 부자들의 생각법 그리고 부자의 생각 부자들의 생각법 or 부자의 생각 막연하게 생각했던 경제관념. 내가 어쩌다가 이러한 책을 접하게 됐는지는 몰라도 분명 내게 필요했고 지금의 나에게 소중한 자산을 선물해줄게 틀림없다. 항상 내게는 돈이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물론 지금이라고 달라진 정도는 미미하겠지만 앞으로의 있어 이 순간이 어떠한 나비효과를 일으킬지는 미지수이다. 내 경제관념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나 스스로에게 체제를 강요해야 할 듯싶다. 그러면 간략하게 내가 중요하다 생각되었던 구절을 적어보도록 하자. 1. 돈을 버는 사람 or 돈을 쓰는 사람 or 돈을 불리는 사람 * 2. 시간의 중요성 * ( 푼돈의 경제학 ) 어떤 돈이든 절대적 금액은 같다 or 망설이기 ( 공돈 획득 시 망설이기 ) ..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