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주는 힘에 대해 논할때 누구든 그 순간 만큼은 조심스러워지고 생각하게 된다.
허나 지금까지의 내게 말이 보여주었던 효과에 대해서는 딱히
기억나는것 그렇다고 지어내거나 기억을 조작하고 싶지는 않다.
누군가의 마음을 울리기 위해선 공감이 주는 그 속에 피어있는 진심이 필요하다.
진심으로 좋은 책이다. 내 마음을 움직이고 내게 방향성을 지표해주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져다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표지는 어떤 꾸밈도 없다. 꾸밈이 없으면 본심 또한 쉽게 드러나기 마련이다.
꾸밈없는 책은 꾸밈없이 다가오고 꾸밈없는 글씨들은 음표처럼 당신에게 다가갈 것이다.
요즘같은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게 그렇기에 좀 더 크게 다가왔을지는
몰라도 누군가는 언젠가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하나하나 세세히 기억못하는게 당연하다.
허나 책을 읽을 때는 꾸밈없이 다가가야한다.
너무 순수해서 그들이 내포하는 의미들이 도망가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딱 한가지만이라도 얻는다면 당신은 지금 그 순간 만큼은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말이 내는 향기와 품격, 그것은 오로지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침묵,공감,질문 여러가지 형태로 내뿜어지는 향기들은 당신의 몸에 깊게 배길것이다.
그러면 그것은 그 순간부터 당신의 품격이 되고 당신의 향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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